박영규 김성은 드라마속 부녀 재회

순풍산부인과에서 아버지와 딸 극중 미달이 역할이었던 김성은 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외모적으로 많이 달라진 모습의 김성은 과거의 어린시절 아역배우의 고충과 힘들었던 과거사들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영규도 아들을 떠나 보내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되새기며,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내비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박영규는 김성은을 가장 보고싶은 사람으로 꼽았다. 김성은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하자  “10년 만에 만났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김성은이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미달이가 그렇게 아프고 힘든 세월을 보냈는데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김성은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성은은 “유학 다녀왔을 때 한참 사춘기고 해서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좋다”고 말했고 박영규는 “운명이 그런 걸 어쩌냐. 그 어린시절 빛을 봤기 때문에 감당해야 할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달라진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 그간 심적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출처 - KBS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