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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세상/유머

어이없는 이야기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길 피곤한 몸으로 잠에 들려 했지만
뒷자리에 앉은 두사람의 시끄러운 이야기소리에 단잠도 못이루던차에 ㅋ
두사람의 말에 귀기울여 들었다. 20대 중반의 나이로 보이는 둘의 이야기 ~~

A : 야 너 씽크가 뭔줄아냐?  

B : 아~ 나 이새끼 씽크가 뭐냐 탱큐지 ㅋㅋㅋ
A : 병신 ~~ 탱큐가 아니라 씽크씽크 ~~  첨들어봐 ? ~~
B : 씽크가뭔데? 영어여?
A : 씽크가 생각하다아녀~~ 생각하다 ~~ 무식하냐 너는 ㅡㅡ
B : 그럼 씽크대가 그 씽크여?
A : 그건나도 모르고 씽크는 생각하다 ~~ 그런말이여 공부좀해라 ~~ ㅋㅋ
B : (무시받아 기분 안좋은 말투로) 야 이새끼야 그럼 싱크 영어로 어떻게 쓰는겨?
      첫글자가 뭘로 시작해?
A : 씽크니까 씨로시작하지 기본아녀?
B : 잘났다 이새끼야 ~ 체

둘은 참 ~~ 피곤한 저에게 잠시나마 활력을 주었네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