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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세상

황현희 샘해밍턴 그리고 홍현희

 

 

 

 

 

 

 

 

 

 

[] 흑인비하 논란

 

 

바로 위의 장면이 논란의 중심이 된 개그코너의 장면입니다. sbs에서 방영된 웃찾사에서 개그우먼 홍현희씨가 흑인 분장을 하고 개그코너에서 연기를 한것이 흑인비하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논란에 기름을 껴얹은격의 샘해밍턴씨와 황현희씨 SNS댓글이 더욱 파장이 되고 있고, 이런것이 개그소재로 사용되고 사람들이 단순이 웃어주기 때문도 있지만  사실 참 씁쓸 하게도 흑인을 비하하는 부분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외국 사람들이 단순히 우리나라의 외형을 따라해서 개그소재로 썼다고 한다면 입장바꿔서 우리도 굉장히 기분 나쁜건 사실이 잖아요...;;

 

지난번 본 헐리웃 영화에서도 여배우가 대사 중에 한국 김치 냄새 고악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불편하고 기분좋지 않더군요. 뭐 비교하는 부분이 다를 순 있지만, 이런 부분은 사실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리고 뭐 홍현희씨가 개그를 하면서 나쁜 뜻으로는 했을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웃겨야 사는 개그맨들 입장에서는 어떤 소재의 위험성 보다는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는게 우선시 되다 보니 가끔은 사회적문제가 이슈가 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홍현희씨도 이번일을 계기로 많이 고심하고 느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

 

 

 

 

 

 

 

 

 

 

 

 

 

 

위 내용이 샘해밍턴씨가 남긴 댓글이었나 봅니다. 참 맞는 말이긴 한데...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그리고 좋은 표현도 많았을텐데 모두가 뭐 군자는 아니지만, 같이 방송하는 동료 입장에서 조금은 생각을 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

 

 

 

 

 

 

 

 

 

 

 

 

그리고 뒤에 황현희씨가 샘해밍턴씨의 댓글을 부정하는 글을 남겨 또 파장이 일어났죠.... 웃긴 비유긴 하지만 애들싸움에 부모들 싸움으로 번진듯한.... 사실 인터넷이 너무 발전했어 우리나라는 너무 없는 곳에서 쉽게 쉽게 말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런상황에서는 공인들이 말을 더욱 아껴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들고.... 아쉽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