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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멜로, 드라마

영화읽어주는남자 #영화#언터처블#1%의우정을 그린 감동적인영화

 

 

 

 

 

 

 

 

부유한 한 저택이 있습니다, 면접을 보러온 대기자들은 면접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면접을 기다리는 무일푼의 백수 드리스. 오랜 기다림으로 따분한 표정입니다. 그의 시아의 들어오는 벽장에 물건들. 눈에 달걀모양의 원석들이 보여집니다.

 

면접실 안에서는 전신불구 상위 1% 백만장자 필립과 그의 섹시한 개인비서 마르셀이 면접을 진행중입니다. 면접의 내용은 필립의 수족이 되는 간병인을 뽑는일. 다양한 인물들이 자신을 어필하며 면접을 보고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분히 듣고 있는 필립. 표정이 탐탁치 않습니다.

 

긴대기 시간에 초조해진 드리스는 성질을 못이기고 면접실 안으로 무례하게 들어갑니다.

뻔뻔하고 당당한 그의 모습에 당황스럽지만 호기심을 보이는 필립. 차분히 드리스에게 면접을 보려는 이유에 대해 묻습니다. 복지금 문제로 구직활동에 대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드리스는 그에게 서류에 서명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밥 맛으런 태도지만 어딘가 날것같은 꾸밈없는 그에게 필립은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는 것 하나 없는 드리스는 동문서답하듯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로 필립과 언쟁을 벌입니다. 그런 그에게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되는 필립. 서명을 명목으로 그를 다시 보고싶은 필립은 다음날 찾아오라 말하고 그를 보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드리스. 밝지만 어두운 동네를 거닐어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린 동생들로 시끌 벅적한 집안. 단순하게 샤워 할 시간조차 동생들 덕분에 쉽지않습니다.

 

창문밖으로 거친 사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남동생을 발견한 드리스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태연한 동생의 말투에 그를 더욱 걱정하는 드리스.

 

엄마는 드리스에게 굉장히 화가나있는 듯합니다. 무소식으로 6개월간 집을 나갔던 드리스에게 서운한 자신의 힘겨움을 내비치는 엄마. 가난한 형편으로 힘듦이 결국 아들에게 맘에 없는 말을 하게 되버리는 엄마. 우울해진 드리스는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의미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의 처지가 더욱 한심스러운 드리스.

 

다음날 약속대로 드리스는 필립을 다시 찾아 갑니다. 저택안에 들어선 드리스는 필립의 섹시한 개인비서 마르텔에게 자꾸 눈이 갑니다. 그의 행동이 불편한 마르텔은 그를 차갑게 대합니다. 푸근한 엄마같은 이미지의 집사 욘 그녀는 드리스에게 그의 업무내용과 생활할 공간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무슨소린지 어리둥절한 드리스 하지만 우아하고 럭셔리한 집안 공간들에 눈을 뗄 수 가 없습니다.

 

필립의 침실. 간호사들은 필립의 감각을 살리기 위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탁자에 놓여진 서류를 발견한 드리스는 서류를 들고 나가려합니다. 그런 그에게 도발하듯 장난을 거는 필립. 2주도 못가 간병일을 그만 둘거라는 필립의 말에 무언으로 그의 간병일을 수락하게된 드리스.

 

 

 

 

간병 첫날. 첫날부터 난관들로 가득합니다. 전신불구인 그의 대소변까지 처리하게된 드리스 난감함에 하소연하며, 투정을 부립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마냥 재밌어 하는 필립. 그런 필립의 표정을 보니 얄미운 드리스 둘의 어울리지 않는 케미가 서서히 보여지기시작합니다. 필립의 모습에 짜증이 나는 드리스지만, 먼치에 보이는 개인비서의 모습은 자꾸 그를 흐믓하게 합니다.

 

또 하루의 일과의 시작 따분하기 짝이 없습니다. 필립의 전신 마사지 하는일. 하지만 감각없는 그의 몸에 장난끼가 발동하는 드리스 뜨거운 물을 붙고 실험하며, 즐거워합니다. 그의 서류를 정리주고, 밥을 먹여주고, 전화기 시중을 들고, 하루 종일 필립옆에서 그의 분신이 되어버린 드리스.

 

외출을 하게된 두사람. 장애인차량이 맘에 안드는 드리스는 옆에 주차된 스포츠카에 관심이 갑니다. 결국 필립과 합의 끝에 스포츠카로 운전하는 드리스 입이 귀까걸려 신이 난듯합니다.

문앞을 나서는 순간 필립저택의 문앞을 막고 주차된 차량. 거침없이 차안의 남자를 내동이 치며 훈계해버리는 드리스. 그런 그의 모습에 흐믓해하며 든든한 듯한 표정의 필립입니다.

 

 

두사람이 향한 곳은 미술전시관. 진지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필립과는 대조적으로 따분함에 짜쯩이 섞여있는 드리스. 하지만 드리스는 너무도 흥이 많은 인물입니다. 짬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드리스. 그의 장난 스런 행동이 싫지많은 않은 필립은 그와의 시간이 자신의 따분한 일상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 갑니다. 한편 드리스의 눈엔 단순한그림. 그런 그림을 비싼가격에 구입하는 필립을 이해할 수 없어 놀라합니다.

 

여유로운 한 공원, 부근의 카페에 앉아 지인과 대화하는 필립. 공원벤치에서 담배를 피우는 드리스를 멍하니 바라봅니다. 출소한지 얼마 안됐다는...보석 절도로 6개월...위험한 인물이라는 지인의 걱정섞인 말... 하지만 되려 필립은 그런 거친 드리스를 옹호합니다. 한편으로 그의 젊음과 건강한 신체가 필립을 대리만족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 저녁 필립은 한여인에게 편지를 씁니다. 편지내용을 불러주며 행복하는 필립. 받아적는 개인 비서 매갈리는 속도를 맞춰 적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개인용 무전으로 필립의 은밀스런 편지를 알게된 드리스 필립의 새로운 비밀에 즐거워 합니다.

 

잠자리에 든 필립과 드리스. 드리스의 침대옆에 놓인 무전기로 거친 호흡소리가 들려옵니다. 필립의 발작이 시작된겁니다. 당황스런 드리는 최대한 차분히 필립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합니다. 발작이 멈추지 않자 드리스는 필립을 데리고 밖으로 향합니다. 바람을 쐬며, 한결 차분해진 필립. 근처의 식당으로 허기를 채우러 들어갑니다. 진지하게 얘기 나누는 두사람. 필립의 상처에 대해 듣게 되는 드리스. 아내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 딸을 입양한 이야기 까지 진솔하게 그리고 또하나 자신의 성감대가 귀라고 말해주는 필립. 드리스와 필립은 그렇게 친구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필립은 드리스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 드리스가 몰래 훔쳐간 달걀원석을 돌려줄걸 요청합니다. 당혹스런 드리스는 모르는일 이라 잡아 때지만 내심 신경이 쓰입니다. 그런 그를 무조건적으로 믿어 주는 필립.

 

다음날 드리스는 달걀원석을 찾기 위해 동생들을 찾아 갑니다. 하지만 달걀원석은 찾지 못하고, 어린 동생들의 비행이 또 다른 근심이 됩니다.

 

여느때처럼 비밀속의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필립. 상황을 알게된 드리스는 필립에게 편지를 그만두고 직접 만나볼 것을 권합니다. 필립은 그런 드리스의 제안을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극구 반대하고, 결국 드리스 또한 특유의 뻔뻔함으로 편지속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필립을 당혹스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필립은 그녀와의 통화로 매우매우 행복해집니다. 마냥 행복한 필립은 그녀와통화를 지속합니다. 공연을 보러 가는 순간에도... 드리스의 천연덕 스러움이 또한 번 필립을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둘은 통화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직접 그녀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지에 사진을 요청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녀에게 보낼 사진을 찾는 두사람. 들뜬 드리스와 우려와 걱정이 앞서는 필립.

필립은 드리스 몰래 집사 이본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직접 보내기로 합니다.

 

또 다시 둘의 즐거운 일과가 시작됩니다. 함께 휠체를 타고 조깅을 즐기고, 퇴폐마사지사를 불러 마사지를 받고 담배를 피우며, 그들만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습니다.

개인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드리스 엉뚱한 그의 그림은 본인만 멋지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리스의 그림은 필립의 명성덕에 고액에 팔리게 됩니다. 그림을 구입하는 지인의 행동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필립. 아이러니하게도 그림의 퀄리티 보단 판매하려는 사람의 지위나 명성이 그림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

 

필립의 생일. 저택의 거실에는 작은 연회가 열립니다. 따분하기 짝이 없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드리스는 지루해 미칩니다. 그런 드리스에게 필립은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려 합니다. 하지만 드리스는 오히려 필립에게 진정한 음악은 댄스 라며, 댄스뮤직을 선보입니다. 직원들 모두 다 흥겨워 하는 연회장 광경에 필립은 드리스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그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 날밤 드리스는 필립에 깜짝 뉴스를 발표합니다. 바로 비밀편지속에 그녀에게 온 편지. 그것은 바로 그녀의 실물사진입니다.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두사람은 행복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다음날 필립은 그녀와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자리. 드리스의 장난끼가 혹여 그녀에게 폐가 될까 으레 걱정되는지 필립은 집사 이본과 함께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그의 의중을 받아 들이는 드리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에 혼자 엄마가 일하는 곳을 찹습니다. 먼리 차안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는 드리스. 미안함...혹은 그녀에 대해 측은함이 미묘하게 그려집니다. 그시간 필립은 그녀를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도 초조해 보입니다. 결국 필립은 만남을 포기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피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드리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필립.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바람을쐬며, 다시금 여유를 찾아 돌아온 필립과 드리스. 집으로 돌아온 드리스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있습니다. 바로 그의 골치 덩이 남동생. 화가 나있는 드리스는 동생을 훈계하지만 동생은 그저 삐딱하게만 행동할 뿐입니다.

 

그날밤 필립은 드리스의 가정사에 대해 듣게 됩니다. 지금의 엄마가 본인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과 동생들 역시 친동생들이 아니라는... 아이를 가질 수 없던 숙모부부에게 입양되어진 자신의 과거사를 마음을 열고 친구인 필립에 털어 놓는 드리스. 그런 드리스를 필릅은 진심으로 안아줍니다. 자신의 소중한 친구이자 젊은 드리스에게 그의 보다 좋은 미래를 위해 이제 더 이상 자신의 간병일을 그만 둘 것을 얘기합니다. 묵묵히 받아드리는 드리스. 그런 두사람은 눈빛 만으로도 이제는 서로를 이해합니다.

 

 

그렇게 드리스는 저택의 직원들과 작별을 고하고 저택을 떠납니다. 그런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필립. 서운함과 고마움이 그 두사람에게 교차합니다.

 

필립에게는 새로운 간병인이 와있습니다. 하지만 필립 못마땅하고 불편 하기만 합니다. 계속되는 필립의 불만족. 시간이 지날수록 필립의 건강또한 좋지 않습니다. 걱정이 되는 집사 이본은 결국 드리스에게 연락하고, 그를 찾아온 드리스는 덥수룩 하게 자라나있는 필립의 수염을 보며, 정말 매일 보던 친구처럼 장난을 칩니다. 그런 드리스를 마주하는 필립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답답해 하던 필립을 데리고 드리스는 여행을 떠납니다. 바람을 쐬고,면도를 해주며 진심으로 친구로써 최선을 다하는 드리스.

 

경치 좋은 한 카페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두사람. 드리스는 필립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편지속 그녀가 나오기로 했다는 것, 당황스런 필립 드리스를 만류 하려 하지만 드리스는 필립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자리를 떠납니다. 그가 있고 있던 필립에게 소중했던 달걀원석을 테이블에 놓아둔체... 드리스가 자리를 떠나자 들어서는 그녀의 모습에 필립은 설레임과 긴장이 역력해 보입니다. 창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그런 필립을 바라보는 드리스, 그런 드리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필립 두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해 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실존 필립이라는 인물은 현재 마르코에 살며, 재혼하고 슬하에 두 딸이 있다고합니다.

드리스로 표현된 실존인물 아브델은 자신의 회사를 운명중이며 세 자녀를 두 있다고 합니다.

두사람은 여전히 가장 가까운 친구로 지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