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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세상

박지윤 처럼 하면, 일반 시어머니들에겐 이단엽차기 맞을 듯....




[박지윤처럼 하면 시어머니들에게 이단엽차기 맞는다.]

놀러와 방송에서 박지윤은 고부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이가 너무 좋은 박지윤이지만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은 일반인으로써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박지윤이야 우리나라 일등 신부감에 다가 똑똑하고 야무진 며느리기에 아마도 시어머니는 박지윤의 그 어떤 행동도 예쁘게만 보이실 것이다. 거기다 어찌나 말은 또 잘하는지 영업사원 못지않게 시어머니의 속내를 간파는 재주가 있는 듯....







방송에서 재밌게 들려준 그녀의 이야기는 스튜디오 안에서 빵빵 터졌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이 시어머니와 그런 모습으로 지내기는 정말 쉽지 않을 듯합니다. 박지윤은 샤워할때 수건이 없으면 시어머니에게 갔다달라고 말하고, 속옷차림으로 집안 여기저기를 활보하며, 시어머니와 티비볼땐 정말 딸처럼 시어머니 무릎에 다리를 얹지고 티비를 본다고합니다. 일반 며느리들은 상상 할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박지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안될일만은 아닌듯 했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찾아간다는 박지윤. 다른 출연자들이 그녀에게 오히려 너무 자주가서 시어머니 귀찮게 하지말고 말릴정도네요..^^




오히려 요즘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와 멀리하려 하고 더욱 거리감을 두기 때문에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좋을 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박지윤처럼 마치 친딸처럼 애교 있게 와준다면 무서운 시어머니도 사랑스럽게 받아주지 않을 까 싶네요. 그녀의 이야기가 황당하면서도 바꿔보면 그녀의 행동들이 예쁘게 보였습니다. 신랑된 입장에서는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울지도 모릅니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이혼하는 가정도 많다던데... 서로 조금만 다가가면 나아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