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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범죄, 스릴러, 공포

더그레이 - 리암리슨의 생존을 위한 집념



리암니슨...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

들러리스트에서 처음 리암니슨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처음부분에는 그의 이미지가 좋진 않지만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유대인들의 영웅이 되어가는 그의 모습이 확실하게 그의 이미지를 잡아줍니다. ㅋ 테이큰이란 영화 많이들 보셨겠지만 예쁜 따님 구하러 전직 비밀요원인 리암니슨이 한 조직은 박살내버리는 통쾌하고 액션도 기대이상 멋진 영화 그래서 리암니슨이란 배우가 더욱 멋진배우로 알려진...뭐 그런
암튼 리암니슨이란 배우 노장이지만 멋진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배우로 비교하자면 최민식같은 ^^


<더 그레이>는 리암니슨의 액션을 기대하신다면 크게 끌리지는 않습니다. 액션보다는 비행기 추락 사고뒤 혹한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큐멘터리 같은 그런 느낌의 영화 였습니다. 조금은 생뚱맞게 늑대가 나타나서 혹한의 자연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다기보다는 늑대와의 사투끝에 살아남기위한 이야기들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조금은 어색한 감도 있긴 하지만 중요한 건 리암니슨의 포스는 여전하다는 부분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 비행기가 추락해서 생존한 승객들 모두 초조해가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리암니슨은 정신줄을 놓지않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 합니다.


혹한의 공포는 두려움이고 당장 식량도 없는 상황에서 주변에는 온통 눈밭 당장 하루밤이라도 그들이 버틸 곳이 없는 상황에서 리암니슨은 차근차근 생존을 하기위한 계획을 합니다. 비행기의 추락위치를 외부 에서 파악하기에는 기상악화나 이러저러 상황으로 볼때 어려운 상황... 밤이 되자 또 다른 위험요소가 나타납니다. 혹한보다 더 두려워 지는 늑대....

늑대는 겁에질린 그들을 하나하나 먹이감으로 여깁니다. 막연히 구조를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 이제 생존자들이 해야할일은 숲을 찾아 인적을 찾고 대피소를 찾아 직접 이곳을 탈출 하는 방법... 

화려한 액션보다는 인간의 내면 심리와 갈등 그리고 본인이 저런상황이었으면 어떨지 상상하며 보신다면 
크게 나쁘지 않은 영화 스릴도 있고, 사진만 봐도 추워 보이지 않습니까?^^ 재밌게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