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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범죄, 스릴러, 공포

23 아이덴티티, 괴물이 된 제임스 맥어보이

 

 

 

 

 

 

 

 

 

[] 23아이덴티티, 괴물같은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개봉중인 영화 23아이덴티티 빨리 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사실상 영화를 보시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이고, 그닥 좋아 하지 않을 분들도 많을 것이란 판단이 서네요. 하지만 감독의 세계관을 이해 하고 보면 굉장히 흥미롭고 놀라게 됩니다. 워낙 식스센스로 유명한 터라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챙겨 봤는데,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초자연주의 비현실세계를 그리면서 내면에는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실 천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런 상상을 그림으로 보여내는게 그의 영화를 볼때마다 좋습니다.

 

 

 

 

 

첨가 된 것은 바로 제임스 맥어보이....와 감탄이 .... 물론 연기 잘하는건 알았지만, 원티드에서 전 처음봤었는데, 오 이 배우강한데...앞으로도 기대됨 이정도였는데, 얼마전 찾아본 어톤먼트 에서는 와 진짜 갖고 싶은배우로 임명....

 

 

 

 

 

이번영화는 그의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획을 긋지 않았나 참 괴물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괴물로 변하긴 하지만..죄송합니다. 스포가 될테니 욕은 마시고, 그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사실은 영화의 시점적인 스토리를 잊고 보게 된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상 주인공은 그가 아니라는 거죠.. 납치된 소녀역으로 나오는 케이시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는데, 보여지는 장면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그 본질을 잊고 보게 된다는 거죠 안타깝게도....

 

 

 

 

그래도 역시 나이트샤말란 감독..... 반전 아닌 반전으로 마지막에 일침을 주는 역시 믿고 봅니다. 어쩜 케이시의 상상속의 인물이 그려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3개의 자아를 가진 남자...그리고 이제 24번째 괴물의 탄생 이모든것들이 케이시의 상상일 수 도 있다는 이야긴거죠.. 다르게 상상해보면, 과거 삼촌에게 받은 학대로 인해, 피해자인 본인과 평범하게 자라온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다른 친구들은 순수하지 못한 적대적인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죠.

 

뭐 이건 제 개인 생각이고, 감독이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한 건 있습니다. 보면서도 아직 그려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몇번 더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