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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전쟁, 사극, 어드벤쳐

인타까운 대 서사시 - 이글 -




더 이글 - 안타까운 사극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로마군의 지휘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닝 테이텀의 포스가 좔좔 흐르지만 안타깝게도 영화 중후반부는 영화관람자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어 갑니다. 처음의 스펙터클한 전쟁신에 몰입되어 스케일 큰 대작을 기대했는데.....영화 중반부이후는 모험의 여정이 너무 순조롭게 정리되어갑니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로마군의 상징 휘장을 찾기위해 그의 노예와 단둘이서 원주민들의 근거지속으로 여정을 떠나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지지만 중반 이후는 그들에게 생각만큼의 큰 어려움이 없어서 너무 전개가 순조롭게 흘러갑니다. 주인공의 영화 서두 부분의 액션신과 카리스마가 뒤로는 보여지지 않아 아쉽네요...ㅜㅜ

처음 시작은 글래디에이터 같은 사극의 극전개를 기대했는데....사극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액션신 아닙니까? ㅋ화려하진 않지만 웅장한 단결된 군인들의 모션을 보여줬다면 조금이나마 영화를 살릴 수도 있을텐데 아깝습니다...




채닝 테이텀 정말 잘생겼더군요 ^^




사라진 로마군의 소식이 전해지며, 용맹이 싸우는 군인들




돔에서 글래디에이터 같은 노예들의 생존 액션이 보여지지만 극중 노예 에스카가 싸우지않아 드라마로 끝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