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기스플랜> 사랑 참 어렵다....

 

 

에단 호크, 줄리안 무어, 그리고 그레타 거윅..... 세 배우의 조합이 일단은 좋습니다. 그리고 새삼 에단호크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였구나 놀랐습니다. 배우들에 대해서 우선 애기를 하자면, 주인공 매기역을 맡은 그레타 거윅은 어리숙하고 백치미 있는 모습으로 귀엽고 사랑스럽게도 보여집니다. 영화의 가장큰 장접 이 될 만한 이유 인데, 순박할정도로 어리숙한 이미지가 너무 재밌습니다. 또한 상대역의 줄리안무어와의 케미 역시 좋구요... 사실상 여배우들의 어울림은 많진 않지만, 워낙 뭐 줄리안무어의 연기는 눈을 뗄수 없게 만들어 버리니^^

 

 

 

 

 

 

결혼을 후회하고 계신다면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영화의 내용은 우리사회에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생활이 중반에 접어든 부부, 남편의 외도 그리고 새로운 여자와의 결혼 생활, 다시 전처와의 재결합. 이 내용을 이끌어가는 인물이 바로 주인공 매기 입니다. 그녀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 결혼이란 연결고리로 연결하지만 결코 서로에 대한 환상만으로는 결혼이란 합의점을 찾기 힘들다는 부분을 읽어 줍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단호크와 줄리안무어는 부부였지만 헤어지게 되고, 다시 재결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이부분에서 결혼이란 사랑이 전제 되어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불같이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잠깐의 환상이 아니라 진심어린 사랑이 두사람을 결혼으로 연결시켰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단점들이 그리고 서로 맞지 않는 부분에서 애석하게도 현실적이고, 너무도 실용적인 타협점을 찾고 그냥 사는 겁니다. 사랑했던 두사람이 아니라 단지 그냥 가족으로 씁슬하지 않습니까?

 

 

 

 

 

이 영화가 주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있을땐 모르지만 없을땐 생각나고 알게 되는 그런 사실들... 많은 분들이 그리고 결혼해서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많은 부분을 영화를 보면서 공감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하는 것이고, 완성체가 둘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부부고 사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혼의 시간이 지나서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맞지 않는 부분을 서로 사랑과 신뢰로 채워 나가는 것이 부부인데, 서로 사랑이란 감정을 잊어 간다는 것이죠. 안타깝게도....

 

 

 

 

 

영화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사회 빚대어 표현하면 '조강지처 버리면 천벌 받는다' 고... 뭐 천벌 까진 아니지만 요즘 같이 이혼하고 재혼하고, 또 이혼 하고 이런 것들이 너무도 당연시 되어 가고 있으니... 조금은 쓴소리를  내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그리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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