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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범죄, 스릴러, 공포

기막힌 반전..영화 - 데이비드 게일 -








영화리뷰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최고의 반전을 보여주었던 케빈 스테이시... 이 배우가 데이비드 게일로 도 한번 소름을 돋게
만드셨네요..

<데이비드게일>은 처음보고 어리둥절하고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돌려서 다시한번 보고 내용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어서 한번 더 봤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보면서 이해도 못하나 바보아냐 ㅋㅋ하시겠지만 영화 내용중에 석연찮은 부분들이 조금 있어서 ㅋㅋ 개인적으로 제 영화 평점은 9점주고 싶네요 ㅋ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 조금 아쉬운 점은 범죄 스릴러의 긴박감?긴장감 뭐 이런 부분이 조금은 약했습니다. 그점을 빼고는.... 케이트윈슬렛은 타이타닉 때부터 좋아해서 이 영화에서도 너무 예뻐 보이더군요.^^

 영화 일급살인을 정말 감동있게 봤는데 데이비드 게일의 소재도 조금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




데이비드 게일 - 사형제도 폐지 운동 -

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데이빗,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인기있는 철학과 교수이자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 '데스워치'의회원. 순탄한 인생, 행복한 삶....그런 그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가 가르치는 학생 벨린을 성폭한 협의로 기소됩니다. 2주만에 무혐의로 풀려나긴 하지만...강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데이빗은 직장, 가족 모든것을 잃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데이빗. 유일하게 그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콘스탄스 데이빗의 동료이자 '데스워치' 총책임자... 그녀의 도움으로 조금씩 마음을 추스려나가는 데이빗...현실을 받아드리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이겨내려합니다. 그러나.....믿을 수 없는 상황이벌어지고.....콘스탄스가 살해당하게 됩니다. 강력한 용의자는 바로 데이빗...데이빗은 친구의 죽음에대한 슬픔도 잠시...또 한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데이빗의 무죄를 인정하지않습니다. 결국 사형수가 되어 버린 막장인생의 데이빗.


잘나가는 기자 빗시

데이빗의 살인사건은 지역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데이빗은 빗시의 회사로 인터뷰 제의를 건넵니다. 빗시의 회사로써는 정말큰 이슈거리가 될 수 있기에 마다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그에게 로비로 돈을 지불하기 까지합니다. 데이빗은 자신을 인터뷰 할 기자로 빗시를 선택합니다. 빗시는 과거에 수감자들을 인터뷰한 경험이 있기때문입니다. 데이빗과 빗시의 첫만남. 자신의 무죄를 밝히려는 데이빗과 살인자의 인터뷰로 큰 이슈를 만들길 원하는 빗시. 데이빗의 과거사를 차근차근 듣게 되는 빗시...그의 이야기에 점점 빨려 들어 갑니다. 본인은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외치진 않지만, 그가 말한 이야기의 상황들이 그가 무죄라는 것을 믿게끔 만들어 버립니다. 빗시는 조금씩 데이빗의 인터뷰 내용들이 진실임을 알아갑니다. 무조건적 믿음일 순 없지만, 그지역에서 그녀가 머무는 동안 주변에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들이 그의 이야기를 뒷받침 해주게 됩니다. 이로써 데이빗의 이야기들이 모두 진실임을 짐작하게 되는 빗시.


주지사의 적 데이비드 게일

데이빗이 교수시절. 그는 콘스탄스와 텍사스주의 사형제도폐지를 위해 토론 프로그램에서 주지사와 언쟁을 벌이게됩니다.사형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주지사와 사형은 불필요 요소이며, 의미없는 공포감에 범죄만 가중시킨다는 데이빗의 입장. 빗시가 들은 데이빗의 인터뷰 내용들에는, 데이빗에 대한 주지사측의 음모도 여실히 들어납니다. 주지사에게 고추가루같은 데이빗이기에 그의 살인혐의가 주지사에겐 희소식이 될 수 잇기때문이죠... 데이빗이 학생 벨린과의 강간혐의로 체포 되었던 경우도, 주지사와  토론언쟁이 끝나자마 그의 혐의가 밝혀졌기 때문이죠... 아이러니 한 부분은 학생 벨린이 데이빗에게 말한 말이 걸립니다. '시키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콘스탄스의 죽음 ....그리고 또 다른 사실

데이빗의 유일한 안식처 콘스탄스...죽기전 그녀는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데이빗에게 죽어가는 그녀의 마지막부탁은..자신의 애인이 되어주길. 데이빗은 그녀를 이해하며 진심으로 받아드립니다. 황홀한 밤을 보낸 두사람. 데이빗은 그녀와의 관계 뒤에 자신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콘스탄스의 끔찍한 죽음. 두손엔 수갑이 채워져 있고, 수갑의 열쇠는 그녀의 위(장기)속에서 발견 됨.
테이프로 입막음을 하고 머리엔 비닐로 감싸 질식사를 유도....

데이빗이 생각하는 유력한 용의자는 더스티란 자입니다. 그는 콘스탄스와 애인처럼 가까운 사이이며,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그가 데이빗과 그녀의 관계를 질투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데이빗과 빗시. 하지만 증거가 없습니다.









첫번째 테입

빗시에게 전달된 비디오테입엔 콘스탄스의 살해장면이 나옵니다. 공포와 충격에 휩싸인 빗시....하지만 그녀는 범죄전담기자..
그녀의 눈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보여집니다. 콘스탄스가 비디오에서 보여주는 행동들은....그녀의 의지로 죽음을 마지하는 듯한 행동이 보여집니다. 빗시의 예상데로 그녀의 행동은 자살입니다. 백혈병에 죽어가는 자신의 희생으로 사형제도를 막으려 했던 콘스탄스.... 그런 그녀의 게획에 데이빗이 희생양이 된 것입니다.






두번째 테입

자살임을 확신한 빗시는 촬영을 도와준 공범자가 있음을 밝히려 합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더스티....더스티의 집안에서 발견되는 또하나의 비디오테입...역시 그녀의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도와주는 더스티의 모습. 이제 데이빗의 죄는 무죄가 입증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형집행은 오후 6시 남은 시간은 겨우 8분...무죄를 밝히기에 여유가 없지만 입증하기 위해 빗시는 사력을 다해 집해장으로 달려갑니다. (전화로 연락을 하지 조금 미룰 수 있게..답답하기는ㅋ ) 그곳에 도착한 그녀...시간은 6시 20분 이미 사형집행은 완료가 된 상태..그녀는 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오열합니다.....하지만 콘스탄스의 듯은 반은 이룬셈이 되었습니다. 데이빗의 무죄가 밝혀지면서 죄없는 사람을 사형시킨 주의 책임을 물기위한 요청들이 빗발칩니다. 



세번째 테입

인터뷰의 종료...그리고 사건의 결말이 나게되고....마음을 가다듬는 빗시... 그녀의 사무실..그녀에게 소포하나가 배달됩니다. 데이빗의 아들이 아끼던 인형...그리고 데이빗의 편지..'이것이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열쇠입니다.' 이해할 수 편지의 내용..그녀는 인형안에서 테입을 발견합니다. 당황한 그녀....홀로 테입을 돌려보며....그녀는 또 한번 소스라치게 놀라며 오열합니다.
세번재 테입엔 다름아닌 콘스탄스의 죽음 뒤에 데이빗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천재적인 데이비드 게일의 계획...
저도 보고나서 뒤통수를 맞은 듯 멍해지더군요.^^


영화의 기막힌 반전 포인트 
1) 데이빗의 아내의 잦은 출장과 학생 벨린
2) 데이빗이 무능력한 자신의 변호사만 고집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