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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코미디

댄싱퀸 - 황정민 엄정화의 댄싱퀸

 

 

 

꿈은 이루진다 포기 하지않는다면....댄싱퀸

어울릴것 같지않았던 커플 황정민과 엄정화..하지만 둘의 호흡은 너무 절맏습니다.. 너무나도 불편함없이 연기하는 두배우덕에 영화가 절로 재밌어지는 듯했으니... 천역덕스럽고 능청스런 연기로 볼수록 재미지게 연기해준 황정민과 나이가 들수록 깊어가는 연기로 귀엽고 깔깔스런 연기를 보여준 엄정화^^ 두배우의 만남이 이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이자 핵심이지 않나 싶네요.^^

 

 

시골에서 갓 상경한 주인공 황정민이....찌질한 모습에 서울 학교 반 아이들에게 첫인상부터 좋은 이미지를 받진 못합니다...어찌어찌 집에 돌아오느길에.. 같은 이쁜 친구 엄정화와 같은 집에 살게되는 정민....이부터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두사람...고대 법학과에서 공부중인 정민과 연대 사회체육학부 날라리 같은 정화의 재회가 이루지는 데... 다름아닌 버스에서 정민을 치한으로 오해한 정화... 둘의 재회가 평범하지않게 또 연출됩니다... 경찰서까지가서 둘의 사이를 알게된 두사람은 기쁜마음으로 함께 술자리를 갖습니다... 정화의 춤의 대한 끼는 이미 신촌일대에서 신촌 마돈나라는 별칭까지 따라 붙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에 반해 황정민 같은 경우는 법학도...지극 모범생에 순순한 청년.... 전혀 어울리지 않을 두사람의 인연이.....결혼으로 까지 이어지고.... 정화의 지극한 뒷받침에 7전8기....정민은 사시에 패스...인권변호사....가 되어 슬하에 귀여운 공주도 한분 계시고...행복한 결혼 생활인듯....하지만....쥐고리만한 인권 변호사 봉급에....거기에 맘씨좋은 정민은  친구들 보증서주느라....빛이 1000만원....장인어른은 볼때마다....답답하고 미워하시고,... 그래도 명랑하고 천역덕스런 정민은 주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정민과의 결혼 10년차...변호사 사모님 소리 제대로 듣지못하고... 식구들 뒷바라지에 남편 뒷수습하랴.... 낮시간엔 주민센터에서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는 정화....궁상맞은 자신의 삶이 애석한 그녀...딸조차 그녀 처럼 살고 싶지않다고 하니....엄정화의 인생은 기쁨이 없습니다...그런그녀가 어릴적부터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루려 조금씩 몸을 꿈틀댑니다...친구 명희의 꼬임이 귀얇은 정화는 조금씩 흔들흔들.,...그런상황에 남편 정민은 주제파악이나 하라며...비아냥대는 꼴이....참을 수없는 정화는 슈퍼스타 K 오디션에 지원하게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정민의 비웃음거리밖에 안되는 정화 폭발해버립니다...

 

영화 중반 두사람의 현실에 변화가 생깁니다... 다름아닌 잊고 지내온 꿈?...욕심? 바램?..에 대한 설레임...뭐 그런 자신들이 하고싶은 일들이 생기게 되고 생활의 활력이 됩니다...역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생활의 활력이 되지않습니까?.ㅋㅋ매일 일만한다고 생각해보세요.....ㅜㅜ 얼마나 우울한 삶입니까?...

지하철에 떨어진 취객을 구해낸 정민...자신이 원해서 그런게 아니라 누군가에 떠밀려서 그렇게 상황이...ㅋㅋ순식간 용감한 시민이 되어버린 인권변호사 황정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따뜻한 인권변호사....황정민...으로 티비에도 출연하게 됩니다..그의 인지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그런상황에 정민의 친구 종찬은  뜻밖의 제안을 하게 됩니다... 정민을 시장 후보로 출마시키는 일.... 종찬의 민진당..의 당의원들의 부도덕한 이미지와 추락하고 있는 당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로 이루어진 지방선거 후보가 필요했던 민진당으로써는 황정민이 제격일 수 밖에 없는 상황... 깨끗한 이미지에 인권변호사라는....그리고 과거 대모에서 민중열사?...뭐 그런 뜻밖의 쾌거도 있었고...한편의 드라마가 나올 듯한 정민의 출마이야기였습니다....정민 역시 종찬의 제안이 나쁘지 않은 내색... 자신에게도 시장되어 좋은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난 정민 역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한편...오디션에 떨어진 정화에게도 과거 대박기획이라는 기획사 실장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습니다.. 아이돌 그룹이 아닌 성인돌 그룹...섹시한 댄스팀 댄싱퀸을 준비중이고...이제 좀있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하지만 멤버한명의 이탈(임신)로 새로운 멤버 영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슈퍼스타 K 오디션 녹화본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된것입니다... 실장의 제안에 너무 기쁜 정화는 하고싶은 마음이 이미 100%지만.... 집안과 자신의 가정을 생각하니...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 정민의 시장 출마선언과 남편의 생기있는 모습에...자신역시 하고싶은 일을 하려고 도전합니다... 이렇게 정화의 이중생활은 시작되고.... 정민 역시 시장후보로 민진당원에서 가장 인지도를 갖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후보들간의 토론회에서 찰지게 그리고 정말 사실적으로 톤론하는 정민에 모습에 엄청난 지지자가 몰리게 됩니다....

 

영화는 좋은 결말을 가지러 한계단한계단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정화의 이중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결국 다른 민진당의 후보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스그룹의 가수로 데뷔를 한다...그리고 그아내가 기획사 간부와 내연관계이다..뭐 이런 소문 만으로도 정민의 정치출마에 엄청난 타격이 되기때문.....사실을 알아버린 정민역시 정화와 갈등을 빚습니다... 정화에게 가수 따위 포기하라는 정민은...자신에 한말이 또 이내 맘에 걸립니다... 아내에게 상처가 될 말을 쉽게 한듯한 정민은... 다음날 유세장에서도 계란세레를 받으며...일이 터지자 지지자들의 사퇴하라는 소리에 맘을 추수리지못합니다....정화역시 남편의 상처 받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워 자신의 일보다는 남편을 위해 유세장으로 향하게 되고....그곳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다시 재회하게되는 두사람은....서로를 위해 용기를 북돋습니다....다시금 시작되는 정민의 명연기....눈물이 주륵.....ㅜㅜ 마지막 정말 황정민 연기 절정인듯 ^^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기분좋게 마무리됩니다..

그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하는 멋진 인생..을 일깨워 주는 행복한 영화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