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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상

장혜진 이대로 무너져야만하나.....





안타깝다...장혜진의 순위

10월 9일 나는가수다.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 뒤에 순위성적발표라는 냉철함. 출연가수들중 가장 안타까운 가수는 바로 장혜진이다. 그녀는 다른 가수들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매순간 무대에서 그녀의 모든 것을 표현하려 한다. 자신의 최대치를 극대화하려 애쓰며, 열정적이고 하나하나 섬세하게 빠짐없이 연출한다. 하지만 그녀의 뚜렷한 색은 그녀가 처음 들어와서 보여준 신선함과 파워풀함으로 그쳐만 가고 있다. 그녀의 이미지가 더이상의 변화는 어려움으로 보여지고 있기 대문이다. 방송이 출연이 늘어나면서 그녀는 명예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성적은 처음 상위권의 성적은 이제 보여지지 않고 있다. 시청자와 관객들에게는 뭔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점점 평이해져가고 다른 가수들의 멋진무대와 신선함에 그녀의 존재가 잊혀져 간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찌보면 그녀의 폭발적이고 훌륭한 가창력도 이제 그녀만의 무기가 아닌 무용지물이 되어간다. 지난 주 방송에서만 봐도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른 장혜진 그녀의 무대는 여성으로써 보여준 폭발적인 무대였고, 크게 놀람은 아니었지만 전율을 느끼게 했던 무대였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김경호의 엄청난 기에 그녀의 존재는 사그러들었다. 이제 그녀가 순위를 급변화시킬 새로운 무기는 과연 무엇이 될것일까..... 이번주 듀엣 공연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위를 한 윤민수와 이영현의 공연보다 장혜진과 김조한이 보여준 하모니가 훨씬 좋았다. 윤민수와 이영현의 무대에서 이영현의 멋진모습으로 윤민수가 덕을 봤다면, 김조한과 장혜진은 서로 오래된 듯한 편안한 느낌으로 호흡하며 아름답게 곡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성적은 6위.... 새로운 가수 조규찬이 좀만 잘했다면 어쩌면 그녀의 성적은 7위 였을지도 모른다. 안타깝다 그녀의 뛰어남은 알지만 다른가수들의 변화에 맞춰 헤쳐나가기가 점점 버거워 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음 무대에서는 어쩌면 변화해야한다는 관념을 깨고 자신의 색으로 진한 직구의 승부가 좋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바비킴은 노련했다.

이번주 1위의 쾌거를 거둔 바비킴 그는 노련했다. 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교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캐치해내는 눈치100단의 과대처럼 그는 노련해졌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잘알고 있는 듯 했다. 그가 보여준건, 자신만의 독특함, 재미, 함께할 수 있는 흥겨움와 감동. 예상대로 그의 무대 뒤 이어지는 관객들의 환호 그뒤에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번 김경호가 마지막 누대에서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벅찬 감동을 선사하면, 호평을 받았다. 그뒤에 대부분이 예상하듯 그의 성적은 1위... 김경호의 무대에 조금 묻혔지만 그전의 바비킴의 무대는 좀전의 다른 무대들과 확연한 차이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렇기에 그의 순위는 지난주 2위.... 놀랍다. 바비킴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명예졸업까지의 시간은 아직 멀다. 그시간 속에 그가 살아남기위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그의 무대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봐줄지 미지수다. 다시금 박정현과 김범수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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