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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세상

기적의 오디션 - 참가후보중에 가장 후원하고 싶던 한사람..




꿈을 향한 도전 이.상.철

특별하게 잘생기지도 어린나이의 가능성도 처음 그의 모습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이에 비해 올드한 외모, 오히려 그런부분의 그의 개성인가 싶을 정도로 특별함이 없던 참가자 이상철 이었습니다.

79년생 올해 33살의 늦은 나이의 연기자 지망생. 이상철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배우에 대한 자신의 꿈을 한해한해 미뤄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느 많은 사람들의 마음처럼 그도그렇게 자신이 하고싶지만 할 수 없이 현실에 맞춰 살아가고 있던 거겠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나이가 30대가 되었다고합니다.

배우들의 가장 힘든 부분이 생활고입니다. 배우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다들 시작하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마도 시작할때의 마음은 굳은 의지와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뿌듯함이 차오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항상 배고픔을 안고 살아야 하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꿈의 무대가 현실에서는 쉽게 펼쳐지지않습니다. 배우로써의 역량을 인정받더라도 생활적인 측면에 지치다보면 많이들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후회하며 살죠. 내가 그당시 왜 좀더 확실히 해보지 못했을까?... 한순간의 도전도 그냥 나에겐 꿈으로 남아 버렸는지에 대해서 한탄 합니다.



이상철의 연기는 그간의 자신의 노력들이 내면에 비춰지면서 이상철이라는 사람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에서 이상철씨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 을 느꼈을지 모릅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그의 용기에 감탄하고 후원의 박수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자면....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 심사위원이 지적한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연기에 대한 색을 못찼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멋있고, 울고 화난 모습의 연기로는 심사위원들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이죠.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함을 보여달라는 것이죠.

첫째로 이상철씨를 본 심사위원들은 그의 개성있는 외모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진 내면의 뜨거운 열정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누군지 그에게 또 어떤 면이 간직되어 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저 또한 방송을 보면서 그의 앞으로의 달라질 연기 모습이 궁금해 졌습니다.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그에겐 앞으로 많은 시련이 있을 것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가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진정한 배우가 되길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