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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영화] 코미디

라스트 홀리데이 - 죽기전에 해야 할 일 -


 

 





몇일 전 부터 보려고 받아논 영화가 두편이었는 데 ㅋㅋ 일본 영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와 라스트홀리데이 두편중에  잠은 오고 ㅋㅋ 영화는 보고 싶고 그래서 뭘볼까 고민하던 중에 ㅋ 어제 일본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 배가아파서 ㅜㅜ 이 영화를 봤습니다. ㅋㅋㅋ 일본 축구 너무 잘해서.. 배아프네여 ...우리가 이겼어야 되는데 ㅋ


라스트 홀리데이는 여주인공이 연기를 너무 잘하는거 같고 배역이 적절한 거 같습니다. 극 중 여주인공 조지아 버드.
그녀를 보고 있으면 막 신납니다. 유쾌하고 ㅋ 솔직히 얼굴은 못생겼지만 ㅋㅋ 
하지만 영화 보시면 귀엽게 보이실 겁니다. 아마도 ㅋ

영화의 전반 적인 스토리는 굉장히 뻔한 헤피엔딩 이야기...그리고 누구나 예상되는 이야기지만... 알면서도 영화를 보면서 왠지 모를 행복감이 전해집니다. 상황상황의 통쾌함과 유쾌함이 영화를 더욱 흥미있게 해주고 암튼 ....좋았습니다.
영화보고 잠도 잘왔구 ㅋㅋㅋ 




믿을수 없는 일.....

평범한 여성 조지아 버드. 그녀는 한 마트의 키친 코너 판매사원 입니다. 동료와 사장 뒷담을 하는 그런 평범한 여자. 그런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스크랩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요리와 좋아하는 이성을 자신의 스크랩책속 담아 행복한 상상을 하는 그녀만의 사생활. 요리를 즐겨하고...
그런 그녀에게 가장 큰 소망은 같은 직장을 다니는 한 남성과 결혼 하는 것..
혼자만의 상상만으로도 그녀는 행복합니다. ^^ 그런 그녀가 용기내어 그에게 다가갑니다. 내심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그남자역시 그녀앞에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합니다. ㅋ 갑작스레 기절하는 그녀. 병원으로 옮겨진뒤.. 받은 검사 결과 .. 그녀의 머리에서 종양이 발견되고, 3주~길어야 4주...라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 그녀... 하늘을 원망하고... 자신에대한 현실이 황당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



그녀에게 주어진 행복의 시간.....

낙담만 할 수 는 없는 상황. 일이 이렇게 된거 조지아는 그녀의 전 제산을 몽땅 자신을 위해 써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꿈에 그리던 유럽의 호텔 여행. 호텔로 떠나는 그녀는 난생처음 느끼는 행복감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 
돈이 아깝지 않은 그녀...심지어 대통령특실에서 투숙하기로 합니다. ㅋ근사한 옷을 사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평소 돈아까워 먹지 못했던 값비싼 특별메뉴를 몽땅 주문하는 그녀..

호텔 직원들은 아낌없이 돈을 쓰는 그녀가 분명 갑부일거라 이야기들합니다. 투숙객들도 그녀를 보며, 어떤 기업체의 대표쯤으로 생각합니다.(사람이란 정말 간사한 동물이라는 게 .......) 
그녀의 남은 휴가는 자유롭고 행복의 연속입니다. 그런 그녀의 한편의 마음은 지금 행복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랜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을 그립니다......

어디를 가나 악당은 있는 법 .... 그 호텔에서 지역 의원들에게 투자 제안을 받기로 온 호텔의 단골 투숙객 매튜는.....사람들이 대단해하는 정체모를 그녀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그녀에게 괜한 경쟁심을 갖게되는 매튜 그는 그녀가 일했던 마트의 사장이기도 합니다.
그의 주변인들이 모두 그녀를 옹호하고, 그녀의 유쾌함에 그녀를 따르는 모습에 그는 그녀를 미워하게 됩니다....
결국 조지아의 정체가 탈로 나고....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녀의 정체가 탈로나면 사람들이 조지아에게 실망하고 그녀를 사기꾼으로 여길 줄 알았던 매튜.....
상황은 정반데로 매튜를 쓰레기로 여기는 주변사람들....
그녀의 진심이 통하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 결론은 결국 그녀의 병은 오진으로 밝혀 집니다. 사랑하는 남자직원과 식당꾸리고ㅋㅋ
어찌 보면 굉장히 진부한 헤피엔딩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많은 조언들을 남깁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사는 사람으로써 돈때문에 연연하고,
여유없는 삶에 한탄했던...

지난 세월들이 내심 아깝게 느껴지게 됐습니다. 단지 영화일 뿐이지만... 
갑갑한 현실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녀의 유쾌한 연기덕에 영화가 더욱 괜찮았던거 같네요.^^